◈ 도서소개 ◈
아이들의 나이뿐만 아니라 인지 발달 단계를 고려하여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고, 아이들이 외국어로서 처음 영어를 배우게 될때 가장 유익한 영어동화로 엄선된 시리즈입니다.
일년 중 하루, 오늘은 주인공이 하고 싶은 일은 무조건 허락받는 날이다. 아침식사로 피자 한판을 먹어치운 소년은 헤어 젤을 잔뜩 발라 머리카락을 빳빳하게 세우고 가족사진을 찍습니다. 정신없이 어질러진 방도 치울 필요 없고, 마트에서 먹고 싶은 각종 씨리얼로 카트를 가득 채웁니다. 엄마, 아빠와 함께 과일과 야채로 던지기 놀이도 하고, 아빠께 부탁해 목마를 타고 산책도 한다. 밤늦게TV 보느라 넋이 나간 소년의 모습도 보입니다. 그리고, 꿈만 같았던 하루도 저물어 가고, 언덕에 누워 별이 총총 빛나는 밤하늘을 보고 있는 아빠와 소년의 모습이 참 정겹습니다. 그리고, 잠자리에 들며 내년을 기약하는 소년의 아쉬움은 희망적인 기다림으로 바뀝니다. 그동안 하고 싶었던 일을 얘기하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아이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