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천방지축 소녀 Amelia, 하는 짓이 영판 남자아이와 같지만 그녀에게도 소녀의 감성이 살아있다. 여성스럽게 돌보고 싶은 무언가가 생겼으니 이번에는 강아지다. 이에 강아지를 좀 더 잘 알고 싶다는 마음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는데, 이런! 강아지 실종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자, 실력을 발휘할 때다. 사라진 강아지를 찾아라!
전편과 마찬가지로 뒹굴게 만드는 Herman Parish의 《Amelia Bedelia Chapter Books #2 : Amelia Bedelia Unleashed》입니다. 말을 대충 알아듣는 특성이 2편에서도 여전한데요, 오히려 이것이 웃음을 유발하면서 즐거움을 안기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편은 강아지 실종사건이 주제가 되면서 이 세상에 개의 종류가 이렇게나 많았나 싶을 정도로 다양한 종류의 개가 등장하는데요, 이런 걸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