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The 39 Clues》의 저자이자, 최근 영화로 큰사랑을 받았던 《Percy Jackson And The Olympians; The Lightning Thief》의 Rick Riordan이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습니다. 이번에는 올림포스의 신이 아니라 이집트의 신입니다. 전작과 비슷한 소재라 흥미가 떨어질 수 있지만, 똑같은 이야기를 사람만 바꿔서 풀어나간 정도라면 Rick Riordan이라는 이름값이 아깝죠. 그런 걱정일랑은 붙들어 매도 됩니다.
《The Red Pyramid》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명망 높은 이집트 학자 Julius Kane 박사가 우연히 이집트의 신 Set을 깨우고, Set는 Julius 박사의 아이들을 위험한 여행으로 초대합니다. 그리고 오빠 Carter Kane과 Sadie Kane은 그의 가족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초반부는 Percy Jackson과 조금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만, 페이지를 넘길수록 전혀 다른 새로운 이야기에 자신도 모르게 몰입하게 됩니다. 저자를 확인하고 책을 구입했을 경우 거의 실패하지 않는다는 원칙, 여기에서도 여전히 발휘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