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내역 >
VOYA(Voice of Youth Advocates)선정 최우수도서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열네 살 소녀 Cecelia는 가난한 농사꾼처럼 살고 있지만 그녀는 숨어있는 공주이다. 그녀의 부모를 살해한 음모자들의 눈을 피해 몸을 숨기고 있지만, 언젠가는 음모를 떨치고 왕위에 오르려 한다. 그러던 어느 날 살고 있던 마을에 위기가 찾아오는데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 왕위에 올라 통치권을 되찾을 것을 것을 결심한다. 이런 그녀의 곁에는 가장 친한 친구이자 조언자인 Harper가 있다. 그들은 살고 있던 마을을 떠나 왕국의 수도로 향하는데, 왕위를 되찾기까지 결코 안심할 수 없는 험난한 모험이 기다리고 있었다.
전형적인 소재지만 내용까지는 결코 전형적이지 않은 Margaret Peterson Haddix의 《Palace of Mirrors》입니다. 뭐, 결국 숨겨진 공주가 왕위를 되찾았다……라는 결말로 치달을 게 뻔하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리기 쉬운데요, 그럴 것 같음 인기가 있지도 않겠죠. ^^ 탄탄한 구성과 예상을 뒤엎는 전개 그리고 낭만적인 결말까지 흐뭇한 웃음을 선사하는 작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