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
바닷속 오징어가 bigger then의 표현을 사용하여 다른 물고기 보다 자신이 크다고 허풍을 떱니다. 반전이 인상적인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으며 비교급 표현과 바닷속 생물들의 이름을 익힐 수 있습니다.
뾰족한 민머리에 댕그란 두 눈 그리고 인디언 치마처럼 늘어진 열 개의 다리를 가진 주인공 오징어는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납니다. 허풍쟁이 오징어는 자기보다 작은 새우, 조개, 꽃게, 해파리, 바다거북 그리고 문어까지 차례로 자신과 비교하며 자기가 얼마나 큰 지를 자랑합니다. 그러고 나서, 저 멀찍이 있는 상어를 보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자기가 상어보다 크다고 속삭입니다. 여러 색깔과 생김새를 가진 물고기들에게 자신이 더 크다고 뽐내고 다니던 오징어는 마침내 자신이 바다에서 가장 크다고 선언합니다. 그 순간, 집채만 한 고래가 나타나 이 건방진 오징어를 한 입에 삼켜버리고 맙니다. 바다는 정적에 휩싸이고, 주인공 오징어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 듯 보입니다. 그러나 고래 뱃속으로 들어온 오징어는 그곳에서 다시 낯익은 물고기들을 만나고, 금세 기가 살아서는 “난 이 고래 속에서 가장 크다!”하고 외칩니다.
바다 속에서 일어나는 재미있는 이야기를 경쾌한 음악과 함께 실감나는 성우의 목소리를 통해 생생하게 듣고 따라해 보세요.
- 기본적으로 내용이 동일한 내용으로, 기존 하드커버의 사진을 이용합니다. 지금 판매되는 책은 "페이퍼백" 판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