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현재 서점가는 거의 두 가지 종류의 책이 점령을 하고 있습니다. 재테크 서적과 자기계발서이죠. 재테크 서적은 정책의 변화로 끊임없이 폐기되고 있어서 이렇다 할 스테디셀러는 없는 편인데요, 자기계발서 중에는 베스트셀러는 물론 스테디셀러도 상당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공전의 히트를 쳤고 지금도 꾸준히 읽히는 책이 있는데요, 바로 Stephen R. Covey의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입니다. 많은 사람과 부대끼며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들에게 소중한 지침으로서 큰 역할을 했고, 수많은 아류가 탄생하기도 했죠.
지금 소개하는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Teens》도 따지고 보면 《The 7 Habits of Highly Effective People》의 인기에 힘입어 출간된 책인데요, 다만 저자를 좀 더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Stephen R. Covey의 아들인 Sean Covey이거든요. 물론 감수는 아버지가 했을 걸로 생각되네요.
성공으로 가는 지침서의 역할을 하는 책이지만 대상이 바로 10대들입니다. 앞으로 60년은 더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 바로 지금이며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인지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이제 인간수명 100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데요, 100년이라는 세월에 6-7년이란 참으로 짧은 순간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아이가 성인이 되기 직전인 이 청소년기만큼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 시기에 들여야 할 습관은 무엇이며 어떻게 실천해 나갈 것인지를 알려주고 있습니다.
독자 대상이 청소년인 만큼 가독성 있는 편집과 일러스트가 시선을 사로잡네요.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