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애벌레 캐릭터는 상상도 못 했다!
성격이 아주 급하고 촐랑대는 애벌레,
일생일대의 도전에 나서다!
미국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는 신예 작가 로스 뷰랙은 《참을성 없는 애벌레》를 통해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독특하고 발랄한 캐릭터를 만들어 냈습니다.
굵고 분명한 선, 밝고 화사한 색상이 어우러진 그림은 애벌레의 유쾌한 성격을 잘 보여 줍니다.
독자들은 책을 보는 내내 우리의 사랑스러운 주인공이 어엿한 어른벌레로 성장하기를 응원하게 될 것입니다.
“아직 멀었어?” 참는 것을 어려워하는 아이들에게
기다림의 즐거움을 알려 주는 그림책
아이들은 “아직 멀었어?”라는 질문은 자주 합니다.
한창 호기심이 많을 나이인데 가만히 있기란 쉽지 않겠지요.
게다가 요즘에는 손가락으로 톡 건들기만 해도 자극적인 콘텐츠가 쏟아지기 때문에 무언가에 진득하게 집중하는 일이 가장 어려운 숙제가 되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애벌레처럼요.
하루빨리 나비가 되고 싶은 마음에 뭐든 빨리 해치우려 들지요.
날개가 충분히 여물지 않은 상태에서 밖으로 나갔다가 큰일을 당할 뻔하고,
일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바로 낙심하여 눈물을 흘립니다.
그러나 곰곰 생각해 보면, 우리 삶에서 단숨에 이루어지는 일은 별로 없습니다.
대부분은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거쳐야 할 과정을 지나야 멋진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애벌레의 이야기는 바로 이 사실을 깨달아 가는 여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기다리는 일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친구에게 이 애벌레와 친구가 되길 권합니다.
하루하루 달라지는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이 얼마나 설레는 일인지 알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