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발하고도 사랑스런 스토리텔러,
차은정 작가가 들려주는 새로운 열두 띠 이야기
열두 띠를 가리키는 12지신이란 쥐, 소, 호랑이, 토끼, 용, 뱀, 말, 양, 원숭이, 닭, 개, 돼지 등 12마리 동물을 의미합니다.
한자로는 자, 축, 인, 묘, 진, 사, 오, 미, 신, 유, 술, 해이고,
저마다 활동하는 시간에 따라 12개의 시간 단위로 나누기도 하고 계절과 절기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재치 있는 그림과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가득한 차은정 작가는 열두 띠 동물의 생일날에 주목하여 《열두 띠 생일 이야기》를 만들어 냈습니다.
작가는 독립출판으로 한 띠에 한 권씩 이야기를 만들어 12권의 책으로 선보인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없던 독특한 컨셉의 12개의 이야기를 하나로 묶어《열두 띠 생일 이야기》라는 유니크한 그림책을 만들었습니다.
누구나 태어난 날이 있고, 생일이 되면 축하를 받지요.
열두 띠 동물들의 생일은 어떤 풍경일까요?
주변의 축하를 한껏 받은 동물도 있고,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는 생일도 있겠지요.
하지만 생일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날입니다.
이 특별한 날의 추억을 열두 띠 동물들에게도 부여함으로써 태어난 모두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합니다.
각각의 개성이 담뿍 담긴 12가지 생일 이야기 하나하나 살펴보면 풍부한 스토리는 물론
작가의 새로운 해석이 들어간 아기자기한 캐릭터, 발랄하면서도 따뜻한 그림까지 만날 수 있는 그래픽 노블형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