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엄마를 닮은 동물들을 찾아 볼까요?
엄마가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오지랖 장면에는
동물이 하나씩 등장해요.
어딘가 모르게 엄마를 닮은 동물들과 그들이 던지는
한 마디가 책 읽는 재미를 더합니다.
표지와 귤을 줍는 장면에서 이 동물들이 어디 있나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등장하는 동물들은 기찬이가 정리한 엄마의 별명
목록과도 연결돼요.
엄마의 별명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쏜살같이 달려간다고 ‘치타’,
멀리 있는 상황도 사방팔방 잘 본다고 ‘부엉이’,
힘이 불끈 세서 ‘고릴라’,
목소리가 다정하고 고와 ‘꾀꼬리’,
쫑긋 서서 반응해서 ‘미어캣’이에요.
길 찾는 할머니에게 속 시원하게 도움을 드리고
‘동치미’라는 새로운 별명도 하나 더 생겼지요.
앞으로 또 엄마의 별명은 무엇이 될지 궁금하지요?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빛나는 진은영 작가의 작품
『오늘도 오지랖』은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빛나는 진은영 작가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대학에서 공예를 전공하고 오랫동안 어린이들에게
그림을 가르쳤습니다.
그림책에 관심을 갖게 되어 그림책상상 그림책학교에서
『놀이 발명가』를 만들었습니다.
첫 데뷔작인 『놀이 발명가』가
2021년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