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트와 유머 있는 그림으로 전 세계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작가 코키 폴의 신작 『마녀 위니와 유령 소동』.
어느 날, 마녀 위니는 고양이 윌버와 함께 빗자루를
타고 높은 산들을 넘어가다
크고 아름다운 성을 발견한다.
하지만 성을 구경하러 내려가 가까이서 보니 곳곳이
허물어지고 사람이라고는 없는 성이다.
이때 좋은 생각이 난 위니가 “수리수리 마하수리 얍!”
하고 요술 지팡이를 흔들자 다 쓰러져 가던 성은
으리으리한 옛 모습을 되찾고 사람들도 북적이게 된다.
이제 성 안은 왕, 왕비, 깃발을 든 시종들과 귀부인 들,
그리고 번쩍이는 갑옷을 입은 기사 들로 가득하다.
때마침 성에서는 특별한 시합이 열리고 있는데···
위니는 우아한 중세 귀부인으로,
고양이 윌버는 반짝반짝한 갑옷을 입은 아담한 기사로
변신해 헐레벌떡 시합을 보러 달려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