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별처럼 빛나고 싶은 ‘나’와 별처럼 빛나는 ‘나의 언니’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으레 자신과 형제자매를 비교하며 자라게 됩니다.
형제자매는 가장 친한 친구이기도 하지만, 때때로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지요.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에 나오는 ‘나’는 반짝반짝 빛나는 별이 되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무엇이든 잘해서 이미 별처럼 어디서든 빛나는 언니가 있지요.
언니는 엄마가 잃어버린 결혼반지도 금세 찾고, 화려한 드레스도 잘 어울립니다.
‘나’는 늘 열심히 노력하지만, 아무리 노력해도 언니를 따라갈 수 없어 늘 주눅 들어 있어요.
언니만 가족의 사랑과 관심을 독차지하는 것 같아 속이 상하기도 합니다.
그때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신비한 이야기는 ‘나’에게 큰 위로가 됩니다.
우주의 시작과 얽힌 환상적인 이야기, 완벽한 잠자리 그림책!
할아버지는 밤하늘을 바라보며 별이 되고 싶다고 속삭이는 나에게 이 세상 아이들 하나하나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설명해 줍니다.
아무것도 없이 깜깜한 어둠뿐이었던 우주에서 별 하나가 생겨나고, 별들이 더해져 수많은 별들과 행성들이
그리고 지구의 모든 것과 세상의 아이들이 살게 되었다고 말이지요.
언뜻 생각하기엔 상관 없을 듯한 연결이지만,
할아버지의 이야기는 아이들 하나하나가 결코 “아무나”가 아닌, 아주 소중하고 의미 있는 존재로 느껴져 감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밤하늘을 수놓은 별들만큼이나 아름답고 잔잔한 이 이야기는
서정적인 글과 아름다운 그림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포근하고 따뜻하게 어루만져 줍니다.
손녀에 대한 할아버지의 사랑과 나 자신의 소중함을 생각하게 하는 이 이야기를 아이와 함께 잠자리에서 읽어 보세요.
아이는 가족의 사랑을 느끼며 꿈나라로 떠날 수 있을 거예요.
레드하우스 어린이 도서상 수상 작가, 진 윌리스의 철학과 서정이 담겨 있는 그림책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을 쓴 작가 진 윌리스는
스마티 은상, 셰필드 어린이 도서상, 레드하우스 어린이 도서상 등을 수상한 이름난 작가입니다.
작가는 다섯 살 때부터 글을 써 왔고, 200편이 넘는 그림책을 쓰며 공감 가는 섬세한 이야기로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안겨 주었지요.
그림을 그린 브라이오니 메이 스미스 역시 《이멜다와 고블린 왕》, 《거인의 목걸이》 등 특유의 몽환적인 그림으로 주목 받는 신예입니다.
이 책에 그려 놓은 환상적인 우주에서부터 바다 밑, 열대 우림까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할아버지의 설명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표현함으로써 감동을 더했지요.
작가는 그림책 끝에 가족사진을 그려놓는 섬세한 표현으로 읽는 독자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 줍니다.
자신를 형제자매 혹은 친구들과 비교하는 아이가 있다면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을 읽어 주며 이야기를 나눠 보세요.
우리는 모두 소중하고 중요한 존재이고, 가족은 항상 너를 사랑할 것이라고요.
그리고 별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과 모든 것들은 있는 그대로 사랑스럽게 빛나고 있다는 것을요.
주인공이 자신의 소중함을 깨닫듯이 책을 읽는 아이들도 느끼게 될 거예요.
‘나’는 이미 빛나는 별이라는 것을요.
누리과정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우리 아이에게 꼭 필요한 그림책!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은 누리과정 5개 영역 가운데 「자연탐구 영역」과 연계된 그림책입니다.
만 3~5세가 되면 주변사물과 자연 세계에 대해 호기심을 나타내고 탐구하게 됩니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은 뒤,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우주가 생겨나기 전에는 무엇이 있었는지 이야기해 보세요.
또 아이가 상상하며 우주에 다른 생물이 있다면 어떻게 생겼을지 이야기해 보세요.
그 과정에서 아이의 호기심과 탐구력, 상상력이 쑥쑥 자랄 거예요.
책 《언제나 빛나는 별처럼》은 ‘똑똑모두누리 사파리펜’으로 책 읽는 재미를 한층 더 느낄 수 있습니다.
펜으로 ‘나’와 ‘나’의 가족들을 눌러 보세요. 상황에 맞는 등장인물들의 대사를 들을 수 있어요.
엄마 아빠가 읽어 주지 않아도 처음부터 끝까지 친절하게 읽어 주고
문장별로도 들을 수 있어 글자를 배우는 시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어요.
누리 과정 연계
- 자연탐구: 생명체와 자연환경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