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썸머는 겨울이 되면 바빠집니다.
자신만의 산타 프로젝트를 가동해야 하기 때문이죠.
올해는 특별히 어른들을 위한 산타가 될 거예요.
썸머는 계획대로 무사히 산타가 될 수 있을까요?
사랑 가득, 기쁨 가득!
썸머의 좌충우돌 산타 되기 프로젝트
썸머는 12월 25일이 되면 사람들 몰래 산타가 되는데, 올해는 조금 특별하게 어른들을 위한 산타가 되기로 결심해요.
일단, 선물을 받을 어른을 고르기 시작하지요..
투정을 부려도 받아줄 사람이 없어야 하고, 같이 놀 친구가 없고, 크리스마스를 믿지 않는 어른이어야 한다는 아주 엄격한 기준을 가지고 말이죠.
그 순간, 썸머 앞에 힘없는 얼굴로 터벅터벅 걸어가는 조 아저씨가 지나가는데……
『모두의 크리스마스』는 산타가 되고 싶다는 아이의 귀여운 마음과 이를 행동으로 옮기는 모습이 아기자기하게 담겨 있어요.
비록 시행착오도 있고, 서투른 면도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전하는 아이의 모습에 절로 미소가 지어진답니다.
크리스마스를 손꼽아 기다리며 누군가에게 사랑을 주려는 아이의 모습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감싸는 작품입니다.
모두에게 축복을, 모두에게 사랑을!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믿나요?
12월, 추운 연말이 되면 우리는 어김없이 크리스마스를 기다리지요.
크리스마스가 주는 작은 온기가 우리 모두를 따뜻하게 녹이기 때문이지 뭐예요.
우리는 크리스마스의 큰 기적을 바라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향한 다정한 인사와 안부를 묻는 마음. 그 작은 마음 하나면 되는 것이죠.
『모두의 크리스마스』는 아이에게는 희망을, 어른들에게 동심을 선물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같은 작품입니다.
썸머가 건넨 인사가 조 아저씨를 따스하게 감싼 것처럼 말이죠.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트리 앞에 마주 선 썸머와 조 아저씨의 모습이 포근한 울림을 전해 준답니다.
우리가 잊고 지냈던 동심과 크리스마스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뇌어 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스쳐 가는 일상의 순간들을 그리는 김져니 작가의 첫 그림책!
『나를 아끼는 마음』, 『14번가의 행복』 등으로 독립 출판계에서 입지를 다져온 김져니 작가.
김져니 작가는 자신의 SNS 계정과 전시를 통해 1년 내내 모두에게 크리스마스 같이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며 산타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습니다.
투명한 수채화로 작은 도화지를 메우는 김져니 작가만의 따스한 일러스트는 독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모두의 크리스마스』는 김져니 작가의 독립 출판물 『스물다섯 가지 크리스마스』 중 일부를 그림책으로 발전시킨 작품입니다.
탄탄한 서사와 아름다운 그림이 더해져 더욱 풍성해질 이야기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