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숲속 우체통은 내가 책임진다!
숲속을 누비며 이웃들의 마음을 전하는 하늘다람쥐 배달부 모몽 씨의 등장
소중한 친구에게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지금 바로 모몽 씨를 불러 보아요.
커다란 우편 가방에 초록색 베레모를 쓴 사랑스러운 배달부 모몽 씨가 당신을 찾아갈 것이예요.
하늘 배달부 모몽 씨의 천진난만 배달기 그 첫 번째 권인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숲속의 메리 크리스마스!》에는
겨울을 맞이하는 숲속 동물들의 모습이 잘 담겨 있습니다.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숲속 마을과 겨울을 맞이해 깊은 잠에 빠진 다람쥐,
빨강과 초록 등 크리스마스 아이템으로 가득한 모몽 씨네 집안 풍경까지.
책장을 넘기다 보면 당장이라도 크리스마스 캐럴이 들려올 것만 같아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보들보들 따뜻해지는 그림책, 계절마다 변하는 다채로운 숲속 마을 풍경을 기대해 보셔요!
“숲속 친구들에게 편지를 써 보는 건 어때? 내가 배달해 줄게!”
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모몽 씨만의 특별한 방법
마을의 우편을 책임지는 모몽 씨는 오늘도 분주히 날아다닙니다.
우편을 받고 기뻐할 친구들을 위해서라면 자기 몸집만 한 커다란 가방도 문제없어요.
그러던 어느 날,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새 친구 순록이가 하늘을 나는 모자와 썰매 등의 물건을 잃어버린 것!
모자가 없으면 순록이는 집으로 돌아갈 수 없고, 그럼 생쥐 오 남매의 편지도 산타 할아버지께 전달할 수 없게 되는데......
이에 모몽 씨는 곧장 순록이에게 물건을 찾는다는 편지를 쓰게 하고,
마을 곳곳을 날아다니며 편지를 배달하기 시작합니다.
가장 모몽 씨다운 방법으로 문제 해결에 나선 것이죠.
자신만의 방법으로 친구의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모몽 씨와 숲속 친구들의 이야기.
과연 모몽 씨는 순록이의 잃어버린 물건들을 찾아주고, 산타 할아버지께 편지를 전달할 수 있을까요?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내 곁의 이웃에게는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주저 없이 손길을 내미는 따뜻한 작품
순록이에게 문제가 생기자 숲속 친구들은 모두 자기 일처럼 발을 벗고 나섭니다.
모몽 씨는 순록이가 쓴 편지를 친구들에게 전하기 위해 동분서주 날아다니고,
다람쥐와 박쥐, 생쥐 오 남매를 비롯한 동물들은 순록이가 잃어버린 물건을 찾아주기 위해 주변을 살핍니다.
그런데 이럴 수가,
어딘가에 꼭꼭 숨겨져 있을 줄 알았던 물건들이 이렇게나 가까이 있었다니!
엉뚱하고도 깜찍한 반전에 동물 친구들은 모두 안도합니다.
《하늘 배달부 모몽 씨와 숲속의 메리 크리스마스!》는
마을에 찾아온 새 친구 ‘순록이’와 숲속 친구들의 따뜻한 우정을 그려낸 작품입니다.
처음 본 순록이지만, 숲속 친구들은 순록이의 어려움을 모른 척하지 않고 손길을 내밉니다.
각자의 일을 멈추고 눈밭으로 달려 나오는 친구들의 모습,
그리고 모자가 다시 돌아왔을 때의 모습을 보고 있자면 마치 크리스마스의 기적같은 따스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 밑 선물 보따리처럼 보면
볼수록 기분이 좋아지는 사랑스러운 그림책으로 숲속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껴 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