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서 소개 ◈
동물 친구들이 살고 있는 정글에 야수가 나타났어요! 야수는 과연 누구일까요?
표지를 보면 화려한 정글 속에 측은한 표정을 하고 있는 호랑이가 나옵니다. 과연 이 호랑이가 제목에 있는 Beast일까요? 흔들리는 커다란 꼬리와 커다란 팔 다리 화려한 정글 속에 호랑이의 모습은 보는 이로 하여금 긴장감과 위압감을 느끼게 합니다. 그래서 숲 속 동물들은 야수다! 하고 외치면서 도망가기 바쁩니다.
숲 속 동물들은 허겁지겁 도망가고 드디어 수풀 속에서 야수의 모습이 나타나지만 모두가 겁먹었던 것과는 달리 호랑이의 표정은 슬프기만 합니다. 불쌍한 표정은 억울암을 호소하는 듯하고 호랑이는 누가 야수냐고 반문합니다. 그러면서 호랑이의 수염과 같은 물고기의 수염, 호랑이의 눈과 같은 색깔인 뱀의 눈을 보여줍니다. 결국은 호랑이와 다른 친구들 모두가 Beast인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