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친코』의 감동을 잇는 어린이 이산문학의 탄생!
- 한국계 작가가 전하는
- 이국적이면서 가장 한국적인 이야기
- "야 개고기 먹는 애!"
- 스쿨버스에서 유일한 동양인 학생인 주니 킴. 주니는 매일 아침 타는 스쿨버스에서 인종 차별을 당하지만 맞서 싸우는 대신 아이들 사이에 섞여서 침묵하는 쪽을 택한다. 하지만 새 학기 첫날, 학교 체육관에서 끔찍한 혐오 범죄가 일어나면서 주니는 다시 선택의 기로에 놓인다. 친구들과 함께 맞서 싸울 것인가, 아니면 다시 침묵할 것인가.
- 한편 학교 숙제로 전쟁 세대인 할머니 할아버지를 인터뷰하게 된 주니는 두 분의 한국 전쟁 경험담을 듣게 된다. 주니와 같은 나이에 굳은 의지로 가족을 지켜낸 할머니, 두려움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고 친구 편에 섰던 할아버지…… 현재 자신의 상황과 닮은 과거 조부모의 전쟁 이야기를 통해 주니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선택을 준비한다. 이제 주니는 침묵이 아닌 목소리 내는 법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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