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kglass
'Hatchet', 'Dogsong', 'The Winter Room'으로 세 번이나 뉴베리상을 수상한 Gary Paulsen의 신작이자 마지막 작품입니다.
거친 황야를 배경으로 한 서바이벌 소설의 대가답게 그의 마지막 책도 그 계보를 잇고 있다고 봐야겠네요.
Luddite 활동가로 평생을 살았던 Gary Paulsen은 2021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기 전 여생을 알래스카와 뉴멕시코만, 태평양 등 전 세계를 항해하며 보냈습니다.
'Northwind'는 긴 시간 동안 바다 사나이로 얻은 경험과 지식이 오롯이 담긴 책이라고 볼 수 있지요.
북유럽 신화와 광활하고 거친 자연을 묘사하는 그의 서사적 매력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Northwind'는 Gary Paulsen이 팬들에게 남긴 귀한 선물과도 같은 책입니다.
치명적인 페스트가 Leif가 머물고 있는 작은 캠프를 뒤덮고, Leif는 삼나무 카누를 타고 필사의 탈출을 합니다.
정해진 목적지도 없이 작은 카누를 타고 해안을 따라 북쪽으로 향하면서 소년은 점점 성장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