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zazz라는 단어는 에너지, 스타일, 활력, 번쩍거림 이런 의미를 가진 구어입니다.
일러스트와 스토리를 보면 주인공을 정말 잘 표현한 단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쩌면 단어를 보고 아이디어를 떠올린건 아닌가 싶어요.
Sophy Henn의 다른 그림책과 달리 약간 일본 애니같은 느낌도 살짝 드는데요, 패션디자인을 전공하고 광고계에서 아트 디렉터로 일한 경력답게 색감도 아주 화려하고 그림도 눈에 확 들어옵니다.
글과 그림을 보는 재미뿐 아니라 환경을 위한 교훈적인 메세지가 담겨 있어 읽는 의미가 더해진 재미난 그래픽 노블입니다.
태어날때부터 슈퍼히어로이었던 주인공 Pizazz. 모두들 부러워할지도 모르지만 정작 본인은 피곤하다고 합니다.
9살 인생을 살아오면서 하고 싶은 일은 못하고 해야할 일은 훨씬 많으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