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xth-grader Tommy and his friends describe their interactions with a paper finger puppet of Yoda, worn by their weird classmate Dwight, as they try to figure out whether the puppet can really predict the future. Book #1










온갖 기행을 벌이면서 학교 최고의 왕따로 치부된 Dwight가 어느 날 종이인형 하나를 접어왔다. 이 인형은 바로 그 유명하고도 유명한 Star Wars의 마스터 중의 마스터 Yoda 인형이었다. 다들 단순한 인형으로만 알았더니 그게 아니었다. Star Wars 최고의 실력자가 누군지를 알려주듯 Yoda는 아이들의 모든 고민을 해결해 주는 것이다. 아이들의 놀림으로 힘들어하는 친구, 짝사랑에 괴로운 친구, 어쩌다 저지른 사건사고로 고민하는 친구 등 온갖 걱정을 풀어주는 것이었다. 심지어 예언까지 한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을까? 종이인형 Yoda를 손가락에 끼고 움직이는 Dwight는 형편없이 덜떨어졌다. 따라서 친구들의 고민을 해결해 준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렇다면 정말 종이인형에 어떤 알 수 없는 비밀이 숨어 있는 걸까?




역사가 오래되지 않아 이렇다 할 신화를 가지지 못한 미국인들은 스스로 신화를 만들어내고 그 신화에 몰입하는 경향이 있죠. SF 걸작 영화 Star Wars가 대표적인데요, 따라서 작품 속의 많은 캐릭터들이 저마다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최고 인기가 바로 Yoda인데요, 《The Strange Case of Origami Yoda》는 작지만 놀라운 능력을 가진 캐릭터 Yoda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입니다.
타인과 소통하지 못하는 친구는 인형을 통해 친구들에게 다가갑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고민을 기가 막힐 해결책을 제시해주는데요, 그 과정이 참으로 재미있고 때로는 대리만족감도 느끼게 하네요. 학교 또한 하나의 사회인만큼 아이들은 서로 부대끼면서 갈등과 고민을 하는데 《The Strange Case of Origami Yoda》를 통해 힘을 얻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