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arry Potter and the Chamber of Secrets ( Harry Potter #2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 Harry Potter and the Prisoner of Azkaban ( Harry Potter #3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 Harry Potter and the Goblet of Fire ( Harry Potter #4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 Harry Potter and the Order of the Phoenix ( Harry Potter #5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 Harry Potter and the Half-Blood Prince ( Harry Potter #6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 Harry Potter and the Deathly Hallows ( Harry Potter #7 ) Cover Illustration by Brian Selznick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해리포터 시리즈가 출간된 지도 20년이 지났습니다. 영국 기준으로는 작년이 20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며, 미국 기준으로는 올해(리뷰일 2018.06.13)입니다. 아무튼 조앤 롤링의 말(“The stories we love best do live in us forever. So whether you come back by page or by the big screen, Hogwarts will always be there to welcome you home.”)처럼 해리포터는 영원히 우리의 가슴에 남아서 울림을 안겨 주겠죠.
20주년을 기념하면서 다양한 에디션이 출간되고 있는데요, 미국에서는 칼데콧 메달 수상 작가이자 The Mavels의 저자로 유명한 Brian Selznick의 독특한 일러스트로 뉴 에디션이 도착했습니다. 얼마 전에 개봉해서 심금을 울렸던 마 틴 스콜세지 감독의 작품 《Wonderstruck》의 원작자이자 각본가이기도 합니다. 그래서인지 셀즈닉의 팬층은 상당히 두텁고 견고하죠. 특히 그의 일러스트는 직관적이면서도 살짝 호러블하고 또 무언가 비밀을 간직한 느낌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해리포터 시리즈와 더욱 어울린다는 느낌입니다.
무엇보다 셀즈닉의 일러스트는 조앤 롤링이 마음속으로 생각했던 모습들과 가장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앤 롤링이 그림을 그리는 재주는 썩 뛰어나진 않지만 ‘내가 생각하는 캐릭터들은 이렇다.’ 하고 구체적인 그림을 남겼는데요, 셀즈닉의 일러스트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실제로 셀즈닉은 해리포터의 광팬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당연히 조앤 롤링의 일러스트도 봤을 것이며 그녀의 느낌을 염두에 두고 반영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