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pernicus Legacy #1 : The Forbidden Stone - 페이퍼백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베를린에 거주하는 천문학자 삼촌 Henry가 어느 날 갑자기 사망했다는, 이해되지 않고 의혹투성이인 소식과 이상하게 코딩된 이메일이 텍사스에 거주하던 Wade에게 닿았다. 일 년 전에 삼촌에게서 고대 별자리 지도를 받은 Wade는 의문을 풀고자 장례식이 열리는 베를린으로 향하고 의붓형제인 Darrell, 사촌인 Lily와 그녀의 친구 Becca가 함께 떠난다. 그것이 엄청난 고난과 모험의 시작이었다.
삼촌이 전해준 단서를 추적하는 것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었다. 이 단서들을 파헤치기 위해 Berlin, Bologna, Rome 등 전 세계를 누비는데 마침내 비밀의 꼬리를 잡았으니, 그것은 16세기 천문학자인 코페르니쿠스와 관련된 열두 가지 유산이었다. 하지만 단서 찾기를 계속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데다, 무엇보다 이 유산을 노리는 이들이 있다. 어둠에서 소생한 사악한 이들이다.
역사와 허구가 교차하고 전 세계를 누비며 펼쳐지는, 서스펜스로 뭉쳐진 엄청난 액션과 모험소설 Tony Abbott의《Copernicus Legacy Series》의 첫 편인 《The Forbidden Stone》입니다. 코페르니쿠스(Cupernicus)라고 하면 갈릴레이보다 먼저 지동설(地動說)을 주장한 사람으로 널리 알려져 있고, 이는 상식을 부정하는 단계를 지나야 나올 수 있는 발상이었기에 코페르니쿠스의 발상 또는 코페르니쿠스의 혁명이라고 부르기도 하죠.
이런 엄청난 사람에게는 또한 엄청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역사적 사실과 근거를 놓고 펼쳐지는 역사모험소설인데요, 단서를 추적하고 비밀을 파헤치는 모습이 전 세계를 들었다 놨던 소설 《다빈치 코드》와 상당히 흡사합니다. 랭던 교수가 나오지 않을 뿐이죠. ^^
그리고 출판사에서는 《Percy Jackson Series》의 Rick Riordan과 《Kingdom Keepers Series》로 유명한 Ridley Pearson의 팬들이라면 무조건 좋아할 것이라고 대놓고 홍보하는데요, 실제로 느낌도 비슷하고 전개방식도 무척이나 재미있습니다. ^^
- Copernicus Legacy #2 : The Serpent's Curse - 페이퍼백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코페르니쿠스의 유산을 찾아 전 세계를 누비는 모험액션활극 Tony Abbott의 《Copernicus Legacy Series》의 2편 《The Serpent's Curse》입니다. 그러니까 당연히 《The Forbidden Stone》의 Sequel이죠.
천동설(天動說)이 대세이던 시절, 갈릴레이 이전에 지동설(地動說)을 주창한 폴란드의 천문학자 코페르니쿠스(Cupernicus)와 관련한 역사적 사실과 허구를 기똥차게 버무려 현대로 풀어놓은 역사소설로(전편 리뷰 참조), 1편에서 주인공과 친구들은 정말 천신만고 끝에 가까스로 Galina를 죽이고 악마의 명령을 해결합니다.
그런데 Galina의 부하들이 Wade의 새엄마 그러니까 Darrell의 엄마 Sara를 납치했습니다. 따라서 역시 꼬리에 꼬리를 무는 단서를 따라 열두 가지 유산 중의 하나를 찾아야 하지만 이번에는 위기에 빠진 엄마도 구출을 해야 하니 상황이 좀 심각해졌네요. 전 세계를 누비는 역사모험액션활극이 그냥 펼쳐지는 건 절대 아닙니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