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Parent's Choice Award
* NCTE Notable Children's Books in the Language Arts
* ALA Notable/Best Book
Gabriella는 물의 도시 베니스에 살아요. 시장에서 들려오는 각종 생활소음이 그녀에게는 음악입니다. 아이를 부르는 엄마의 목소리가 그녀에게는 아름다운 노래가 되는데요, 가만가만 휘파람을 부르고 있으니 빵집 아저씨는 즐겁게, 빵집에 들른 미망인은 슬프게, 곤돌라 뱃사공은 사랑의 노래로 듣네요.
그녀의 휘파람 소리를 듣던 사람 중에는 실의에 빠져있던 유명한 작곡가도 있어요. 그는 교향곡을 발표해야 하는데 악상이 떠오르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그러던 중 그녀의 휘파람 소리를 듣고 곡을 만들게 되네요.
음악이 살아있는 이야기 Candace Fleming의 《Gabriella's Song》입니다. 마치 글에서 음악이 묻어나는 느낌이 드는데요, 이런 이야기를 돋보이게 해주는 것은 Giselle Potter의 따뜻하고도 감성적인 일러스트입니다. 밝으면서도 감성적인 Giselle Potter 특유의 화풍이 고스란히 배여있네요.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