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State Award
쓰레기 분리수거를 엄청 귀찮아하는 월터, 미래에 대한 동경만 가득합니다. 지붕 위에 비행기를 주차해서 어디든 날아갈 수 있고, 심부름하는 로봇과 단추 하나만 누르면 먹고 싶은 모든 음식이 나오는 기계가 있는 세상, 월터가 꿈꾸는 세상입니다.
어머나! 이게 웬일인가요. 월터가 그리도 무지몽매하던 미래의 세상으로 오게 됐네요. 룰루랄라 행복한 꿈이 펼쳐질 줄 알았습니다. 정말 꿈꾸던 곳이었는데, 그 곳은 쓰레기로 가득한 그야말로 오물 투성이에 죽음의 도시입니다. 매연 때문에 그랜드 캐년은 아예 보이지도 않습니다. 심지어 히말라야 꼭대기까지 모텔이 들어서 있어요. 너무 충격을 받은 월터, 다시 현재로 돌아가고 싶어하는데요…….
Chris Van Allsburg는 판타지의 대가로 알려져 있죠. 《Just a Dream》도 환상적이고도 섬세한 그림이 돋보이는데요, 다만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이라 그의 너무나 적나라한 일러스트에 살짝 놀라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이로 인해서 환경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요.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책 《Just a Dream》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