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토끼는 무슨 일인지 도망가고 싶다며 물고기, 바위, 새, 꽃 등으로 변해 멀리 가려 하지만 엄마 토끼는 이내 찾아냅니다. 그러다 결국 아기 토끼는 깨닫게 되지요. 엄마 품이 세상 어느 곳보다 아늑하다는 사실을요. 언제나 아기를 사랑하는 엄마의 마음이 대화체의 문장과 함께 흑백 그림과 컬러풀한 색채의 그림들이 번갈아 가면서 엮어짐으로써 다른 어떤 책에서도 느껴보지 못했던 재미를 주고 따뜻한 마음까지 가질 수 있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입니다. 저자의 작품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