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he Gorilla Who Wanted to Grow Up
* The Penguin Who Wanted to Find Out
* The Hen Who Wouldn't Give Up
* The Cat Who Wanted to Go Home
* The Otter Who Wanted to Know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동물을 주인공으로 한 그림동화로 큰 사랑을 받은 Jill Tomlinson는 원래 오페라를 전공했다고 하죠. 그러다 갑자기 병이 찾아오면서 포기를 할 수밖에 없었고 새롭게 시작한 것이 동화였는데요, 그 첫 작품이 바로 《The Hen Who Wouldn't Give Up》입니다. 병마에 졌다고 굴복하기보다 새롭게 시작하려는 그녀의 의지를 엿볼 수 있는 제목인데요, 용감하지만 은근히 고집 있는 암탉 Hilda에게 자신의 모습을 반영한 것이겠죠.
이 작품의 성공으로 《Who Series》를 계속해서 출간하게 되는데요, 올빼미와 고양이 등 각기 다른 동물을 주인공으로 해서 어린 독자에게 용기를 북돋워주고 즐거움을 안기며 감동을 전달합니다. 또한 두려움을 극복할 계기와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끝내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까지 전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사랑스러운 이야기에 훌륭한 일러스트까지 더해지고 나니 그림동화에도 어쩐지 품격이 느껴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