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도 어른도 모두 좋아하는, 좋아할 수밖에 없는 Sam Lake의 《Sticker Picture Atlas of the World》입니다. 말 그대로 스티커를 수백 장에 달하는 스티커를 붙이면서 세계를 여행하는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지구본을 좋아합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지구본을 들여다보며 어느 나라 옆에 어떤 나라가 있는지 살펴보는 재미인 거죠. 다만 그렇게 보는 건 아주 일 순간의 재미일 뿐 즐거움이 그리 오래 가지 않습니다. 기억에 남지도 않고요. 정보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Sam Lake의 《Sticker Picture Atlas of the World》는 세계 곳곳에 있는 명소와 식생을 스티커를 붙이면서 살펴보는 형식인데요, 그러다보니 나라와 수도는 물론 지역에 대한 정보가 자연스럽게 머리에 새겨집니다. 아이에게만 좋은 게 결코 아니에요. 성인이 오히려 더 좋아할 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