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가 한창(리뷰일 2017.05.26)이죠? 야구를 좋아하는 친구들에게 정말 재미있게 다가갈 Myron Uhlberg의 《Dad, Jackie, and Me》입니다. 여기에서 Jackie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흑인 선수이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Jackie Robinson입니다.
아프리카계 미국인인 Jackie가 메이저리그 무대에 올라 성공하기까지 정말 숱한 어려움이 있었는데요, 아무래도 인종차별의 벽이 공고했던 1947년이라는 시대상황이 그러했으니까요. 이런 시대를 함께 살아가는 뉴욕 브루클린에서 사는 청각장애인 아버지와 그의 아들의 이야기인데요, 스토리의 중심은 야구선수 Jackie Robinson이지만 화자는 청각장애인 부자입니다.
인종차별의 벽이라는 편견에 맞서 싸운다는 사회정의와 더불어 가족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는 작품인데요, 사실 Jackie Robinson의 인생 자체가 영화보다 더욱 영화 같아서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일독의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