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발레리나 Siena Cherson Siegel의 자전적 이야기가 바로 《To Dance》인데요, 그의 남편인 Mark Siegel이 일러스트를 그리면서 《A Ballerina's Graphic Novel》로 다시 탄생했습니다.
저자이자 책의 주인공인 Siena Cherson Siegel은 푸에르토리코 출신으로, 여섯 살의 나이에 발레리나의 꿈을 꾸기 시작해 뉴욕의 발레학교에 진학해서 마침내 꿈을 이뤄냈는데요, 그 과정이 즐겁게 표현돼 있습니다.
진짜 발레는 어린 소녀에게는 무리였지만 즐겁게 놀면서 춤추다보니 익숙해졌고, 그렇게 춤과의 인연을 이어갑니다. 하지만 부모님의 결혼이 파탄에 이른 것이나, 남자친구와 학교문제 등 고민은 끊이질 않습니다. 이 외에도 고통스러운 부상 등 수많은 어려움이 들이닥치지만 결국은 모든 것을 추억으로 삼을 수 있을 만큼 성공을 하는데요, 유려한 발레그림만큼 내용도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