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궁금한 게 있으면 절대 참지 못하고 반드시 알아내야만 하는 호기심 많은 소년 George Washington Allen은 언제나 자랑스러워하는 게 두 가지가 있다. 바로 이름과 생일이다. 미국의 초대대통령과 이름뿐만 아니라 생일까지도 똑같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모든 것이 궁금해졌다. 어느 정도 안다 싶지만 더 많은 것을 알고자 한다. 심지어 그의 아침식사가 무엇이었는지도. 그렇게 소년의 모험이 시작되었다. 그가 알고 있는 다양한 정보검색으로도 도저히 찾을 수 없자 워싱턴 DC까지 여행을 가고, 버지니아에 있는 조지 워싱턴 대통령의 집까지 방문을 하는데…….
일견 위인전의 형태를 하고 있지만 그보다는 호기심 왕성한 소년의 모험을 그린 Jean Fritz의 《George Washington's Breakfast》입니다. 일반적으로 궁금한 게 있다면 인터넷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지만 정보를 찾는 방법은 그보다도 훨씬 다양하게 있죠. 도서관에 가기도 하고 여러 가지 방법을 강구하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역시 발품을 파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렇게 몸으로 느끼고 받아들인 정보는 절대 잊어버리지 않을 테니까요. ^^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