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내역>
* VOYA Award
When the family's drugstore is failing, seventh-grader Lucy uses her problem-solving talents to come up with a solution that might resuscitate the business, along with helping the environment.
웬디북 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코네티컷의 작은 마을에 사는 Lucy는 이혼한 엄마와 할머니와 함께 지낸다. 이들은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며 지내는데 그래서인지 Lucy는 메이크업에 대한 천부적인 재능을 지녔다. 어릴 때부터 익혀온 메이크업 기술로 지역 축제에서 실력을 발휘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서서히 Lucy는 자신의 재능을 깨닫는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엄마의 화장품 가게는 어려워져만 가고, 이 때문에 엄마와 할머니는 경영 방법을 놓고 사이가 벌어진다. 그러던 중 Lucy는 메이크업이라는 자신의 재능을 살려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은 소녀가 가게를 일으킨다는 흥겨운 내용의 Lisa Greenwald의 《My Life in Pink & Green》입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는 아이에게 공부만 강요를 하는 편이지만 서서히 재능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기도 하죠. 《My Life in Pink & Green》는 그 중에서도 메이크업이라는 독특한 소재로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데요, 독자층도 이제 막 화장에 관심을 두게 될 시점의 아이가 주인공이어서인지 인기가 상당히 높네요. ^^
photographed by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