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autiful paintings highlight a text depicting the ways various peoples from around the world welcome the sun and the start of a new day.











1976년 칼데콧상 수상작인 ‘The Desert Is Theirs’를 안다면 《The Way to Start a Day》를 보고 상당히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 간결하면서도 시적 언어가 살아있는 Byrd Baylor의 글에 여백의 미가 돋보이면서도 화려한 일러스트의 Peter Parnall 콤비의 작품입니다. 이 작품 역시 3년 후인 1979년에 칼데콧 아너상을 수상하는데요, 칼데콧만 세 번째 수상입니다. 참고로 칼데콧을 받은 또 다른 작품은 ‘Hawk, I'm your brother'입니다.



《The Way to Start a Day》는 세계 각 국의 아침을 맞는 풍경과 풍습을 소개한 작품입니다. 역시 두 콤비의 시어와 일러스트가 환상적인데요, 예컨대 햇살이 어둠을 가를 때 사람들은 두 손과 마음을 모으는 모습은 시공을 가르는 장엄하고도 엄숙한 비장미가 있습니다. 그림책이 예술품이 될 수 있다는 걸 《The Way to Start a Day》를 통해서 절절하게 느끼게 되는데요, 이 때문에 너무 어린 유아보다는 조금 성숙한 아이에게 참으로 도움이 될 것 같아요.











Byrd Baylor,Peter Parnall 콤비의 1979년 칼데콧 명예상 수상작. 시적인 글과 총 3번에 걸쳐 칼데콧 상을 수상한 Peter Parnall의 그림이 인상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