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하여, 표지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니 참고 및 양해 부탁 드립니다.
웬디북 리뷰
갖고 싶은 것은 떼를 써서라도 갖고야 마는 Lulu, 어느 날 초식공룡이자 가장 덩치가 큰 종의 하나인 Brontosaurus에 꽂혔다. 엄마아빠에게 생일선물로 사달라고 조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공룡이라는 게 어디 쉽게 볼 수 있어야 말이지 엄마아빠가 아무리 설명을 해도 들어먹질 않는다. 급기야 Lulu는 Brontosaurus를 찾아 나서는데, 초식공룡인 만큼 숲속에 있을 거라 믿고 헤매기 시작한다. 그리고 만났다. Lulu가 Brontosaurus를 만나 애완동물이 되어달라고 했더니 선뜻 승낙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문제가 좀 발생했다. Lulu가 원했던 것은 애완동물이었고 Brontosaurus가 원했던 것은 애완사람이었던 것이다.
제2의 Astrid Lindgren이라 불리는 Judith Viorst와 칼데콧 수상작가 Lane Smith가 보여주는 신나는 동화 《Lulu and the Brontosaurus》입니다. 제목만 보면 공룡에 관한 지식그림책 쯤 되지 않을까 생각하기 쉬운데요, 감각적인 글과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일러스트로 엄청난 매력을 발산하는 작품입니다. 박수를 치게 만드는 기발한 상상, 눈이 즐거운 독특한 제책구성, 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따뜻함, 마음 한켠을 촉촉하게 적시는 감성 등 책을 읽는 즐거움과 대리만족감은 이보다 더할 순 없을 것만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