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상내역 >
* Publishers Weekly Best Book
* Caldecott Honor
* SLJ Best Book
* New York Times Best Books
* Junior Library Guild Selection
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아주 가끔씩 뒤통수를 얻어맞은 듯 멍한 느낌이 들다가 이내 눈물이 주르르 흐르게 만드는 책을 만날 때가 있습니다. 솔직히 이런 책에 ‘작품’이라는 말을 붙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다. 바로 Lane Smith의 《Grandpa Green》처럼 말입니다.
배경이 되어 이야기하는 소년 외에 중요한 키워드는 모두 토피어리 캐릭터입니다. 이 토피어리 캐릭터와 함께 소년은 성장을 하죠. 농장에서 돼지와 토끼와 당근과 함께 자란 소년이 읽었던 오즈의 마법사는 물론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이야기와 에펠탑이 는 파리에서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고 수많은 아이를 가지게 됩니다. 그렇게 증조할아버지가 된 소년. 처음과 끝이 이어지는 수미상관 구성을 깨닫게 되는 순간 느닷없이 한 대 얻어맞은 것처럼 감동이 몰아치는 겁니다. 와우~
칼데콧 수상작가 Lane Smith의 《Grandpa Green》은 정말 ‘작품’입니다
photographed by 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