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Flamel 부부가 운영하는 책방에 누군가가 나타났다. 알고 보니 Flamel 부부는 700년의 삶을 살아온 연금술사였고, 악당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책을 뺏으러 온 것이었다. 갑자기 발생한 싸움에 책방에서 일하던 Josh와 건너편 커피가게에서 일하던 쌍둥이 Sophie가 난데없이 휘말리는데…….
해리포터를 읽었던 사람이라면 Nicholas Flamel이란 캐릭터를 기억할 겁니다. 영원히 죽지 않는 불멸자이자 마법사의 돌을 만든 연금술사였죠. 《The Secrets of the Immortal Nicholas Flamel Series》에서 책방 주인으로 나오는 Nicholas와 Pernelle 모두 실재했다고 알려진 유명한 연금술사인데요, 이 책에서도 역시 불멸의 속성을 지닌 인물로 등장합니다.
《The Secrets of the Immortal Nicholas Flamel Series》는 죽지 않는 연금술사의 사건 사고에 어쩔 수 없이 휘말리는 Newman 쌍둥이 남매의 이야기로, 모험과 액션 그리고 신화적 상상이 가득한 말 그대로 환상적인 판타지 소설입니다. Josh Newman은 신으로부터 전투능력을 받고 불의 검을 휘두르며, Sophie Newman은 마녀에게서 공기의 마법과 불의 마법을 배워 적을 물리칩니다.
극중 등장하는 캐릭터 이름을 보면 정말 즐겁습니다. 길가메쉬, 마키아벨리, 윌리엄 세익스피어를 비롯해서 그리스 로마 신화의 다양한 신들도 때로는 적으로 때로는 친구로 나타나 즐거움의 생명을 불어넣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