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마벨은 동생을 위해서 비눗방울을 만들어 주기로 했어요. 후후 불어서 만들어지는 비눗방울에 동생은 무척 좋아하는데, 아뿔싸! 그만 동생이 비눗방울에 갇혀 하늘을 둥둥 날아다녀요. 동생은 즐겁게 웃고 있지만 마벨과 엄마를 비롯해서 동네 사람들이 난리 났어요. 그때 동네의 말썽꾸러기 카인이 새총을 쏴서 동생이 들어있는 비눗방울을 터뜨리고 마는데요…….
아이의 해맑은 표정이 정말 깜찍한 《Bubble Trouble》입니다. 저자 Margaret Mahy는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안데르센 상 수상작가죠. 이 외에도 뉴질랜드의 에스더 글렌 상, 이탈리아의 프리미어 그라피코 상, 네덜란드의 실버 펜슬 상 등 각국의 대표상을 거의 대두분 섭렵하다시피한 세계적인 작가인데요, 《Bubble Trouble》 또한 2009 보스톤 글로브 혼 북 수상작입니다.
무한한 상상의 나래를 펼 수 있는 동심과 아이를 생각하는 따뜻한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을 엿볼 수 있는 작품으로, 책을 펼치는 순간부터 아이는 환상의 나라로 여행을 떠날 것 같습니다.
- 내용이 똑같으므로, 기존 하드커버의 사진을 이용합니다. 지금 판매되는 책은 "보드북" 판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