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미국 남북전쟁 당시, 이제 열세 살인 Tom Carroll은 아버지가 매릴랜드 전투에서 사망했을 때에도 일을 하러 가야했다. 나이가 어려 제대로 된 직업을 구하지 못해 전전긍긍하던 톰에게 드디어 일자리다운 일자리를 찾게 되었으니, 바로 Iron Thunder를 만드는 작업장이다.
Iron Thunder는 철갑선으로 Ericsson 함장은 전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 하지만 사람들은 철갑선 제작 자체를 비웃는데, 오히려 남부에서는 유심히 살피고 있다.
톰의 직업이자 역할은 제대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모니터해서 상부에 전달하는 역할이었다. 따라서 작업 전반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과정을 알고 있으니, 당연히 스파이는 정보를 빼내기 위해서 톰에게 접근한다.
인기작가 Avi의 작품 《Iron Thunder》입니다. 그의 작품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 또는 내용이 흥미롭게 신나게 읽힌다는 게 장점인데요, 《Iron Thunder》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남북전쟁에 이런 철갑선을 만들어 싸웠다는 사실은 관심이 있는 사람 아니고서는 대부분 잘 모르죠. 그러나 실제 사진과 지도 등 역사적 사실에 기반해 풀어나가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굉장한 몰입감을 느끼게 됩니다.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서스펜스 등 저자의 구성능력은 말할 것도 없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