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oppy Stories: Tales from Dimwood Forest 페이퍼백 7종 세트
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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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측에서 표지 교체중인 시리즈로, 출판사에서 각각 다른 종류의 표지 디자인을 랜덤으로 수출하고 있는 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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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디북 리뷰
역사소설, 동화, 판타지, 모험, 우화 등 장르를 넘나들며 수작을 발표하는 작가 Avi Wortis의 《The Poppy Stories》입니다. 쥐를 의인화해서 펼쳐나가는 이야기이지만 각 편마다 새로운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등장합니다. 악당을 물리치고 음모를 분쇄하며 모험을 하는 내용인데요, 일단 악당 자체가 확연하게 표시가 나기 때문에 감정이입해서 읽기에 무척 좋습니다.
예컨대 이 시리즈의 1편인 《Ragweed》는 쥐를 잡아 죽이는 고양이에 맞서는 내용으로 약자가 강자에 맞서서 진정한 자유를 되찾는 과정을 그리고 있고, 2편인 《Poppy》는 숲의 제왕 부엉이의 압제를 벗어나 삶의 평화를 얻는 등의 내용으로 시리즈가 진행됩니다.
전형적인 권선징악 구성이지만 주제마저 가벼운 것은 아닙니다. 우화이니 극중 각 캐릭터를 인간세상과 치환했을 때, 우리 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을 드러내고 이를 타파해 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가진 이들의 횡포에 서민들이 대항하고 독재에 길들여진 이들이 어떻게 각성하는지를 보여줌으로써 문제제기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