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집을 나가 산으로 올라가 야생에서 혼자 삶을 꾸려나간 소년의 이야기.
집을 만들고, 낚시와 사냥을 하고, 겨울 나기 준비를 하고...
이런 류의 이야기를 좋아한다면 정신없이 빠져들 수밖에 없다.
이야기가 어찌나 생생한지 어렸을 때 읽었을 때는 당연히 자전적 이야기인줄 알았다가 나중에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배신감을 느끼기도 했다.
줄리 시리즈로 뉴베리상을 수상한 Jean Craighead George의 또 하나의 뉴베리상 수상작. ALA(전미 도서관 협회) Notable Book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쉽고 편안한 문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