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 작성자 이글랜차일드
네덜란드의 (바닷가라는 뜻의)Shora 마을에는 이상하게 황새가 찾아오지 않는다. 이웃마을에는 집집마다 사는데 왜 우리 마을에는 황새가 살지 않을까? 초등학생 Lina의 이런 의문에 대해 아무도 답을 해주지 않는다. 그때부터 리나를 비롯한 여섯 명의 아이들이 황새 유치(?)활동을 시작한다. 이 유치활동에는 다른 친구들은 물론이고 학교 선생님과 동네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아빠가 총동원된다.
가장 중요한 것은 황새의 둥지가 되는 수레바퀴를 찾아서 지붕위에 올려야 하는 건데, 일단 수레바퀴를 찾을 수 없으며 찾더라도 지붕위로 올리기까지가 한정 없다. 과연 황새를 마을에 유치할 순 있을까?
안데르센상 수상작가인 Meindert DeJong의 글과 마찬가지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너무나 유명해서 설명이 필요 없는 모리스 샌닥의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The Wheel on the School》입니다. 이 작품도 뉴베리상 수상작인데요, Meindert DeJong은 그 밖의 작품으로 뉴베리 아너상만 네 번이나 받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