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지 일몰과 밤만 존재하는 ‘무법 지대’
마인크래프트 게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누구나 자유롭게 서버를 열어 자신만의 세계를 만들 수 있고,
다른 사람이 만든 서버에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마인크래프트에는 엄청나게 많은 서버가 존재하는데, 그 서버마다 각기 다른 규칙이 적용된다.
《마인크래프트: 대혼돈의 무법 지대》의 저자 수이 데이비스는 이러한 게임의 특징을 이야기 속에 잘 녹여 냈다.
주인공 세실리아는 연락이 끊긴 친구 테레즈를 만나기 위해 ‘무법 지대’라는 서버로 들어간다.
무법 지대는 일몰과 밤만 존재하는 곳으로, 플레이어들끼리 서로 싸우고 죽여 경험치를 얻을 수 있는 무시무시한 규칙이 존재한다.
이곳에서 세 가지 관문을 통과하면 적대적인 몹도 없고, 평화로운 ‘안식처’로 갈 수 있는데, 그곳으로 가기 위한 여정이 이 책의 주요 내용이다.
작가가 새롭게 창조해 낸 세계 ‘무법 지대’ 속으로 다 함께 모험을 떠나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