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이 놀라운 그림책을 다 표현할 수 없다. 브렌던 웬젤의 천재성을 직접 경험해 봐야 한다.” - 《뉴욕 타임스》
"브렌던 웬젤은 그림책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작가임이 분명하다. ”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시각적 통찰을 선사하는 걸작. 보는 것과 이해하는 것, 그리고 관점의 변화를 깊이 탐구한다." - 《워싱턴 포스트》
"단순하지만 놀랍도록 세련된 그림책. 예술적 완성도가 빛난다." - 《월 스트리트 저널》
"책장을 넘길 때마다 유머와 재치가 숨어 있다. 매번 새로운 발견이 기다리고 있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단어와 그림이 만들어 내는 강렬하고 리드미컬한 대비가 놀라운 그림책.” - 《퍼블리셔스 위클리》
"창의적인 발상과 아름다운 완성도가 돋보이는 작품.” - 《셸프 어웨어니스》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독창적인 그림책
『모두의 고양이』는 다양한 동물들의 시각에서 바라본 고양이의 모습을 담아낸다.
파란 운동화를 신은 아이가 본 고양이는 복슬복슬한 털과 커다란 눈망울을 가진 사랑스러운 존재지만,
강아지의 눈에는 날카롭고 경계심이 가득한 모습으로 보인다.
꿀벌의 눈에는 알록달록한 점으로 이루어진 형상이며, 생쥐에게는 무섭고 굶주린 포식자로 비친다.
이처럼 바라보는 관점과 상황에 따라 같은 대상도 전혀 다르게 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렇다면 마지막 장면에서 고양이가 바라본 자신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그리고 고양이의 눈에 비친 우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이러한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독자는 자연스럽게 다양한 관점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힘을 기를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은 단순히 읽고 감상하는 것을 넘어 독자가 스스로 사고를 확장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 아이와 함께 서로의 시선과 생각을 나누며 읽다 보면 상상력과 창의력이 자연스럽게 자라날 것이다.
다양한 기법으로 담아낸 고양이의 다채로운 모습
작가는 각 동물의 시선을 반영하기 위해 색연필, 오일 파스텔, 아크릴 물감, 수채화, 목탄, 매직 마커, 연필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했다.
장면마다 서로 다른 기법이 적용되었으며, 연필로 밑그림을 그린 후 수채화와 콜라주 기법을 주로 사용해 완성도를 높이고,
마지막에는 디지털 작업을 더해 마무리했다.
특히 마지막 장면은 작가가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인 장면으로, 책 전체에서 사용된 기법을 조합해 모든 시각이 합쳐진 고양이의 모습을 구현했다.
이전 장면에서 등장했던 고양이들을 다시 그려 오려 붙이는 방식으로 완성도를 높였으며,
이를 통해 다양한 시선이 하나로 융합되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