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자가 어린이를 위해 쓴 최초의 한국사!
〈한국사 읽는 어린이〉는 고대사를 전공한 서울교대의 임기환 교수가 고대사와 고려사 전기를,
조선사를 전공한 경인교대의 강석화 교수가 고려사 후기와 조선사를,
근대사를 전공한 춘천교대의 김정인 교수가 근대사와 현대사를 전담하여 집필했습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세 역사학사가 서로의 원고를 검토하고 토론하며 균형 잡힌 시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아울러 30년 가까이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재직한 이인석, 현직 초등학교 교사인 황은희, 두 사람이 원고를 꼼꼼히 검토하며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었고,
황은희 교사는 독후 활동 코너인 ‘생각 넓히기’ 집필에도 직접 참여하였습니다.
내일이면 역사가 될 우리의 오늘을 담은 한국사!
〈한국사 읽는 어린이〉는 기존 어린이 한국사 시리즈의 구성에서 과감히 벗어나
고대사, 고려사, 조선사, 근대사, 현대사를 각각 한 권에 담았습니다.
어린이들이 보다 가깝게 느끼는 근대사와 현대사의 비중을 높인 것이지요.
암기하는 한국사? 이해하고 기억하는 한국사!
《한국사 읽는 어린이》는 어린이들의 이런 선입견을 없애고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구성을 세심하게 고민했습니다.
먼저 각 장의 도입부에서는 그 장에서 다룰 역사적인 사건 속의 한 장면을 제시하고 어린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만한 질문을 던집니다.
이를테면 “여기는 지금으로부터 500여 년 전인 1953년의 한양이야. 어떤 군인이 토한 것을 사람들이 서로 주워 먹으려고 하고 있어.
저 군인들은 누구이고, 왜 이렇게 비참한 광경이 벌어지게 된 걸까?” 하는 식이지요.
다음으로 그 장면 속에서 튀어나온 인물이 저자에게 질문을 던지고 답을 얻는 ‘질문 있어요’ 코너를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을 붙들어 둡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역사적인 사건의 원인과 경과를 저자의 목소리로 이야기하듯 들려주며 왜 그러한 결과에 이르렀는지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린이 혼자, 또는 양육자와 함께 한 장씩 차분히 읽어 간다면 역사 지식은 물론 문해력을 기르는 데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신하고 재미있는 시각 자료와 부가 코너!
모든 자료마다 일러스트와 말풍선을 활용해 어린이들이 한 번이라도 더 톺아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때로는 저자 캐릭터가 등장해 사진 속 상황을 설명하고, 때로는 사진 속 인물이 입을 열어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기도 하면서 말이지요.
각 장의 본문이 끝나고 나면 따라붙는 부가 코너들도 만화 형식으로 구성하여 어린이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들여다볼 수 있게 했습니다.
본문에서 다룬 역사적 사건을 각기 다른 시선에서 바라보는 ‘쟁점 토론’,
더 깊이 들여다보는 ‘사건 탐구’, 역사 인물에 대해 더 알아보는 ‘인물 탐구’가 모두 그렇게 구성되었습니다.
그밖에 본문 글에서는 깊이 있게 다루지 못했지만 어린이들이 꼭 알았으면 하는 것들을 다룬 ‘더 알아보기’ 코너도 따로 마련해 두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직 교사가 구성한 ‘생각 넓히기’ 코너에서는 각 장에서 새롭게 얻은 지식과 정보를 확인하고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간단히 서술할 수 있게 했습니다.
배운 내용을 확인하고 자기 생각을 정리하는 것까지가 공부의 마무리이고, 그래야만 배운 것들을 오래 기억할 수 있는 법이니까요.
초등 교과 연계
사회5-2-1 옛사람들의 삶과 문화
사회 5-2-1 사회의 새로운 변화와 오늘날의 우리
사회 6-1-1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
사회 6-1-2 우리나라의 경제 발전
목차
한국사 읽는 어린이 1
한국사 읽는 어린이 2
한국사 읽는 어린이 3
한국사 읽는 어린이 4
한국사 읽는 어린이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