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어디에나 이야기가 숨어있어요!
부호들은 글자가 필요합니다.
글자가 있어야 역할을 하기 때문이지요.
이야기 역시 글자가 필요합니다.
글자로 이야기를 쓸 수 있거든요.
그러면 글자들은 어디에 있을까요?
자, 이제 주변을 둘러보고 귀를 기울일 차례예요.
내가 하는 말, 선생님이 해 주신 말씀, 엄마 아빠의 이야기, 친구들의 목소리.
모든 것이 글자가 되고 단어가 되고 문장이 될 수 있어요.
그리고 문장을 쓰면, 나만의 이야기가 만들어지지요!
지금 여러분은 이 책 속의 부호들처럼 글자가 어렵고 이야기를 이해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오늘 내가 했던 일과 말도 연필의 도움을 받으면, 일기가 될 수 있답니다.
상상했던 모든 것들도 이야기가 될 수 있고, 궁금했던 질문들도 문제집이 될 수 있어요.
글자가 어려우면, 그림을 그리면 된답니다!
그림으로도 이야기를 표현할 수 있어요.
노트와 연필만 있다면, 이야기는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오늘의 이야기를 만들 준비가 되었나요?
글자와 연필로 다양하고 감동적인 순간들을 ‘이야기’로 기억할 수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그 속에서 또 다른 세상을 만들고, 더 많은 생각을 하고, 꿈을 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