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록유산과 그림책의 만남
아름다운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하고,
한국의 이루리 작가가 글을 쓰고 프랑스의 환경 운동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인 바루가 그림을 그린, 새로운 세계의 기록입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어린이들에게 기록의 중요성을 아름답고 감동적인 이야기로 전합니다.
세계적인 작가 이루리와 일러스트레이터 바루의 만남
이 책은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한국 작가 이루리의 글과 프랑스 출신의 바루의 그림이 만나 완성되었습니다.
이루리 작가는 11개국에 수출된 북극곰 코다 시리즈로 아동문학계의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였으며,
이번 책에서는 유네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더 의미 있는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바루는 환경과 사회문제를 유머러스하게 그려내는 세계적인 일러스트레이터로, 이번에도 감동적이고 따뜻한 그림으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었습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
『예쁜 아기 오리』는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가 기획한 그림책입니다.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전 세계의 기록 유산을 보호하고 이를 통해 교육과 연구를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예쁜 아기 오리』는 어린이에게 기록의 중요성과 그것이 가진 세계적 의미를 자연스럽게 전달하며, 미래 세대에게 기록을 통한 소중한 기억을 선사합니다.
마지막 이야기,
여러분은 잠들기 전, 어떠한 일을 떠올리나요?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일, 엄마 몰래 아빠랑 사 먹었던 간식, 남은 간식 하나를 서로 먹으려고 동생과 다퉜던 일 등
여러분이 떠올릴 이 모든 일은 여러분의 하루에 대한 기억이랍니다.
때로는 계속해서 떠올리고 싶은 일일 수 있고, 때로는 다시는 일어나고 싶지 않을 창피한 일일 수도 있는데요,
이 모든 일은 먼 훗날 여러분들이 좀 더 좋은 어른이 될 수 있었던 시간으로 기억될 거예요.
이런 기억들이 잊히지 않도록 기록으로 남겨보는 건 어떨까요?
기록이라는 것은 꼭 글로 남기는 것만이 아니에요.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남길 수도 있고, 알록달록 여러 색으로 칠한 그림일 수도 있어요.
이렇게 기록으로 남긴 여러분의 기억들은 나중에 시간이 지나고 보면 ‘나’라는 사람에 대해 말해주는 좋은 이야기이자 추억이 될 거랍니다.
여러분의 소중한 기억을 일기, 편지, 그림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남겨보세요. 그 기억들이 언젠가는 안데르센처럼 전 세계에 있는 친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할 수도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