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시대 최고의 그림책 작가 부부 존 버닝햄과 헬렌 옥슨버리가 함께 완성한 『날아라, 마일즈』가 ㈜비룡소에서 출간되었다.
존 버닝햄은 유수의 그림책상 수상은 물론 어린이와 사서들이 뽑은 최고의 작가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동시대 작가들에게 ‘우리 시대에 가장 뛰어난 그림책 작가 가운데 한 사람‘이라는 평을 받은 세계적인 그림책 거장이다.
헬렌 옥슨버리 또한 익히 알려진 『곰 사냥을 떠나자』를 비롯해 다양한 그림책에 그림을 그린 영국 대표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으로,
버닝햄 부부는 그 공로를 인정받아 북트러스트에서 공로상을 받기도 했다.
『날아라, 마일즈』는 지난 2019년 1월 세상을 떠난 존 버닝햄의 마지막 작품이다.
『마일즈의 씽씽 자동차』의 주인공 강아지 마일즈에 대한 두 번째 이야기를 구상하던 중 몸이 많이 안 좋아진 존 버닝햄은
이 이야기를 마무리해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 뜻을 이어받아, 부인 헬렌 옥슨버리가 그림을 그리고 친구 빌 살라만이 글을 써 『날아라, 마일즈』를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