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첼로 선율을 쫓아 지붕을 달리다 보면, 엄마를 만날 수 있을까요?
바다 한가운데 첼로 상자에서 발견된 아기, 소피는 12살이 되던 해에 엄마를 찾아 나선다. 엄마의 발자취를 쫓던 소피가 발견한 유일한 단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엄마의 레퀴엠 첼로 연주. 소피는 첼로를 들고 지붕 위로 올라가 엄마의 레퀴엠을 연주한다. 언젠가는 엄마가 자신의 연주에 답을 하리라 믿으며.
퀸메리호가 침몰되던 날, 바다 위 첼로 상자에서 발견된 아기인 '소피'는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첼로 소리'를 쫓아 엄마를 찾아 나선다. 이처럼 『지붕을 달리는 아이들』은 아무리 작은 가능성도 절대 무시하지 않고 굳게 믿었던 소피의 이야기를 담은 소설이다. 고아원에서 마음껏 웃지도, 울지도, 이야기하지도, 침묵하지도 못하는 생활을 해야 했던 아이들의 이야기도 이 책을 읽는 재미중에 하나다.
수상내역
2014 블루 피터상 수상
2014 워터스톤즈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