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 리뷰
기회가 있을 때마다 여러 차례 언급했지만, Star Wars Series는 당시의 영화제작 기술력이 George Lukas 감독의 상상력을 못 따라가서 4, 5, 6편이 먼저 제작되었습니다. 이 때문에 해설집과 각종 파생상품도 4, 5, 6편이 먼저 나오고 있죠.
《Star Wars : The Visual Dictionary》는 제목 그대로 시리즈 4, 5, 6편에 나오는 캐릭터와 Creature들을 풀어 써놓은 스타워즈 비주얼 가이드북입니다. 각종 캐릭터가 보유한 물품들은 나름의 에피소드가 있지 않은 한 관객이 알 수는 없는데, 그렇다고 캐릭터 창조자가 아무 생각 없이 들고 있게 하진 않습니다. 예컨대 다스베이더의 흉갑에 있는 작은 마디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등을 설명하고 있으며, 우주선에 비치된 자잘한 소품 하나하나가 왜 있는지를 알려줍니다.
《Star Wars : The Visual Dictionary》는 조지 루카스 감독의 상상력의 원천을 엿볼 수 있는 기억의 은행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스타워즈 팬덤에서 필독서로 여길 정도로 큰 인기를 모았습니다. 이 책의 성공에 힘입어 동일한 방식으로 후속시리즈에 대한 비주얼 사전이 출간되기도 하죠. 스타워즈에 관심 있는 이라면 누구나 만족할 작품입니다.
by 이글랜차일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