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토요일, Lizzy는 새, 토끼, 코끼리부터 문어, 물고기까지 다양한 모양의 구름을 파는 구름 장수에게 달려갑니다.
그리고 그중 보통 구름을 집에 데려왔어요. Milo라 이름도 붙여주고 매뉴얼에 따라 정성껏 키웠지요. 매일 적당량의 신선한 물도 주고 스스로 비도 뿌리게도 해주고 좁은 곳에 가두지 않고... 지켜야 할 것이 많았지요.
처음엔 평화로웠어요. 그런데 Milo가 점점 자라더니 한밤중에 천둥 번개에 비까지 내리며 심통을 부리 것이 아니겠어요?
아아,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Lizzy와 구름 다시 행복해질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