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Family from One End Street
#2 Further Adventures of the Family from One End Street
#3 Holiday at the Dew Drop Inn
웬디북 리뷰: kglass
제법 오래된 추억의 도서이죠.
1920년대 후반~30년대의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책인데요, 1937년 카네기 메달을 수상한 작품입니다.
국내에서는 오래전 1권만 "막다른 집 1번지"라는 제목으로 번역 출간되었네요.
Eve Garnett은 미술을 전공했는데 아이들의 밝은 모습에 반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표지와 책 속에 간간히 들어있는 그녀의 삽화는 일상적이면서도 아주 따스한 느낌을 줍니다.
영국의 이스트 엔드, 오트웰에 위치한 막다른 집에 사는 청소부 가족 러글러씨네의 일상을 이야기하는데요,
마치 초원의 집에서 가족의 따스한 일상과 아이들의 성장기를 그린 책에서의 느낌과 조금 비슷한 면도 있네요.
조 러글러스씨 부부와 릴리 로즈, 케이트, 쌍동이 형제 제임스와 존, 조 , 펙 그리고 막내 윌리엄. 이렇게 9명 대가족인만큼 각자 아이들의 성장통 속에서 벌어지는 많은 이야기들이 다뤄지고 있습니다.
1권이 출간되고 2권이 나오기까지 약 20년이 넘는 간극이 있지만, 소설속 아이들은 시간의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