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탈옥할 수 없는 감옥으로 널리 알려진 알카트라즈가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건 사실 악명 높은 마피아 알 카포네가 수감된 이후죠. 절대 도망칠 수 없는 범죄자를 가둬두는 곳인데, 이 감옥 근처로 이사 온 가족이 있습니다. Moose의 가족이 천재이지만 자폐를 겪고 있는 누나 Natalie의 교육을 위해서입니다.
최악의 감독에 악명 높은 범죄자가 득시글거리는 곳이니 온갖 사건 사고가 끊이질 않습니다. 여기에는 교도소장의 딸인 Pfeiffer도 한몫하는데요, 무슨 일이 언제 벌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곳에서 버티기란 당연히 쉽지 않겠죠. 《Al Capone 시리즈》는 이런 과정이 정말 터지는 유머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흉악한 범죄자들과 최악의 마피아라고 불리는 알 카포네가 등장하고 이들 사이에서 주인공은 절묘하게 줄타기를 하면서 사건 사고를 해결해 나가는데요, 손에 긴장감이 넘치면서도 때로는 데굴데굴 구르게 만드는 웃음을 심어놨습니다.
저자 Gennifer Choldenko는 《Al Capone 시리즈》로 뉴베리 아너상을 수상하는데요, 전체 4종이 출간되어 있으며 이 중 《Al Capone Does My Shirts》는 ‘알 카포네의 수상한 빨래방’으로, 《Al Capone Shines My Shoes》는 ‘알 카포네의 수상한 구둣방’으로 2종이 번역 출간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