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디북리뷰 by 이글랜차일드
아이와 절대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인내’죠. (육아하는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겠습니다만) 그러나 아이는 인내를 하며 기다려야 합니다. 꽃은 억지를 부린다고 피어나는 게 아니거든요.
기다림의 미학을 배우는 이야기 《Patience, Miyuki》입니다. 저자 Roxane Marie Galliez와 일러스트레이터 Seng Soun Ratanavanh는 프랑스인으로 자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사람들인데요, 전작 《Time for Bed, Miyuki》에 이어 출간된 시리즈 가운데 2편입니다.